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할 것이라고 발표해서 시끌시끌합니다. 오염수 방류가 무엇인지, 주변국들의 반응은 무엇인지, 그리고 방류시기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염수 방류란?
동일본에서 2011년 3월 지진이 발생했었고 그 때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원전 건물 내에서 하루 최대 180T 정도의 오염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오염수에는 삼중수소(트리튬), 세슘134, 세슘137, 스트론튬90등의 방사성 핵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10년 뒤인 2021년 4월 13일에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흘러나오게 된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으로 흘러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일본과 주변 국가 반응은?
일본 내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오염수 방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세 명 중 한 명은 방류 이후 후쿠시마현의 농수산물 구입을 망설일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대만과 중국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이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오염수 방출을 찬성하는 미국을 공범으로까지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국제적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는 이유로 방류를 지지했습니다. 그 근거로 미국 FDA에서 오염수 방류가 인간과 동물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내놨습니다.
오염수 방류 시기는?
오염수는 빠르면 올 7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관방장관 마쓰노 히로카즈는 오염수 방류시기가 올해 봄부터 여름쯤이 될 것이며 이 일정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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